내후년 전국의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올해의 3분의 2로 줄면서 12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부동산R114는 오는 2025년 전국 아파트 입주 예상 물량은 24만 가구로, 올해보다 12만 가구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경기도가 6만 가구로 예상돼 양주와 수원, 화성을 중심으로 4만 가구 줄고, 대구는 만 가구로 2만 가구, 인천은 2만 가구로 2만 가구 감소합니다.
앞서 2020년과 2021년에는 7만 가구 이상이 전국에 일반 분양됐지만 지난해는 6만 가구로 줄었고, 올해는 5만 가구를 밑도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부동산 시장 침체 여파로 분양이 대폭 줄어든 것이 이 같은 입주 물량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더불어 지난 10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과 다른 지역 거주민들이 서울 아파트를 사들인 '원정 매입' 비중이 올해 들어 연중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부동산 정보 광장은 지난 10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2천3백여 건으로 올해 1월 천4백여 건 이후 9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아파트는 급매물 소진으로 4월부터 거래량이 3천 건을 넘어 8월에 최고점을 찍었지만, 대출 규제 등으로 9월부터 감소세로 전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부동산원은 10월 서울 외 타 지역 거주자의 서울 아파트 '원정 매입' 비중이 21.3%로 1년 3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다음 달 6억 이하 주택에 빌려주는 특례보금자리론 우대형도 중단될 예정이어서 매수 심리가 더 위축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기자 | 이승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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